40년 전, 세계 각지의 한인 경제인들 101명이 모여서 만든 단체가 있다. 지금은 64개국에 회원사를 둘 정도로 크게 성장한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다.

세계한상대회의 역사가 20년쯤 되니 그보다 두 배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단체로 자리매김 중인 것이다.

코로나 시국에도 총 830만 달러의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지원한 월드옥타.

‘대한민국 상품을 해외에 많이 파는 게 우리의 애국’이라고 밝히는 월드옥타의 장영식 회장이 이번 주 이슈앤피플의 주인공이다.

장영식 대표는 지난 10월 21대 월드옥타에 선출된 최연소 신임회장이다.

개인적으로는 일본 전역에 23개의 면세점을 운영해왔지만 코로나19의 타격을 피하진 못했다.

하지만 한국 상품을 취급하는 유통업체, 예스마트를 설립해 그 사이 점포를 16개까지 확장할 만큼 사업적 감각이 탁월하다.

가전의 메카였던 일본. 그것도 방위성에 한국산 세탁기를 납품한 전력은 두고두고 성과로 회자된다.

그런 장영식 회장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월드옥타가 그간 걸어온 40년 역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40년을 향한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10만 글로벌 마케터 양성, 해외동포 기업에 국내청년취업 연결과 같은 사업이 있다는데. “회원이 물어보면 회장이 답할 것”이란 당선 포부만큼이나 소통을 강조하는 장영식 회장의 비전을 들어본다.

 

출처 : https://youtu.be/9l676b90JYs